목련이 활짝!
개나리는 아직 안활짝!
포르스름 물 오른 나무들이
아기 손가락같이 오물오물 거리는데
참말로 신비롭구 귀엽구 예쁘구....^^
아 불과 며칠사이에 이렇게 꽃들이 폭죽 터지듯
열리는데 참말로 눈이 부십니다요..부셔...*,*
오늘 우체국 다녀오면서 아파트 근처에서도
이리 아름다운 자연을 볼수 있으니
밖으로 나가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
조만간 어디라도 가야할텐데..하는 부담감이...ㅎㅎ
음....제가 요즘..
난생 처음으로 극본을 썼드랬어요.
mbc 베스트극장 극본 공모에 내 볼 요량으로
A4 용지 4~50매 정도 분량의 글을
주제넘게 한번 써 봤습니다...감히...
휴.....장난아니더군요..ㅜㅜ
혼자 공부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거 같아
사실 오래전부터 기관에 다녀 볼려고 계획 중이었는데...
이번에 혼자 글을 쓰면서 느낀건데...
내 자신이 너무 쉽게 알고 덤벼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한편...무모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쁘다이쁘다 하니깐
정말 이쁜줄 알고 까분 제가 부끄러웠습니다..하하..
음......
꼴같지 않은 글을 며칠동안 고민해 쓰면서
다시 한번 드라마 대본을 쓰는 작가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구요..
제가 드라마를 보면서
비평을 좀 하는 편에 속하는데
이젠 함부로 시건방지게 잘난체 하면서
비평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ㅎㅎㅎㅎ
글을 쓴다는 건........
"생즙" 입디다...^^*
그래서 결심했어요..
앞으로 "생즙"정도는 아니더라도
"땀" 정도 수준의 글만 쓰려구요...
아..
마음을 비우니....
홀가분하고.. 편한해 집니다...^^*
내 주제를 알기까진
나의 아집이..... 보이지 않더라구요....ㅎㅎ
목련이 활짝 핀 봄
비아의 수다 한마디였슴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봄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