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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3분


BY 오로라 2005-03-29

새벽2시 잠이깨고 3시 잠이깨고 또다시 4시에 깨어

도저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렇게 컴이랑 또닥거리다가

또 인터넷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다시 여기로 왔다

무언가 풀어 헤칠수가 있기도 하고

그리고 다른이들의 생활을 통하여 배우기도 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기도 하고

또한 삶의 뒤안 길을 더듬으며 기약 되지 않고

그저 일의 전략으로만 살아갈 수있는 세상의 언저리에서

이렇게 서성이고 있다

한치라도 잘못하면 가차없이 사라지는 그 무엇

규의 비아냥 거리는 소리

우는 소리의 진원을 모르는 사람과 무슨일을 할 것인가

내가 왜 이러는지는 차차로 알게 되어 말을 함부로 했음을

인정 할 때가 있으리라

몰매를 맞고 있다는 느낌

휘둘려서 기절을 몇번이나 해서

정신이 가물 가물 한 느낌이 엄습한다

지칠대로 지치고 이제는 나자신 조차도 참을대로 참아서

무너져 내리는 인내의 한계점

그리고 겨우 컴만 또닥 거리고 있다

이것도 위안이라고 노우트에 긁적이듯이

아린 내 마음이 여기 이 자리에 자리하여

나와 마주하고 있다

그리고 오타를 쳤다가 고치다가

독타법은 좀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손가락을 내려다보며 마음자세를 가다듬고 있다

살풀이를 하는걸까

안정되지 못함은 마음이 여유롭지 못함이요

무엇엔가 시달림을 받는 터에 기인 하는 것

모두 부질 없는 일이 아닌가

시간이 해결해 줄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이렇게 애가 타는 마음 마저도

무언가 과한 일 때문이 아닌가

혼자 힘으로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고

그리고 하나님의 보우하심이

늘 임해있으심을 절실하게 느낄수가 있다

숨을 쉬는 일부터 이렇게 견디게 하는 일까지

그 커다랗고 온화한  사랑속에서 영글고 있음이

바라는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이

확연히 다가오고 주위를 감싸고 있다

이 또한 어찌 감사한 일이 아니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