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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97

그를 만나다....


BY 그녀 2005-03-22

우연히 아주 우연히 그를 만났다

한 사이트에서....

홈피의 사진은 정말 변하게 없는 얼굴이다

그래서 더 생각나게한다

벌써 7 여년이 지난 지금인데........

 

그를 만난건 수영강사 대 학생(?)이었다

직장마치고 나면 취미삼아 수영장에 갔다

아는 언니들 강사들과 친하게 지내서 노는 재미로 갔다

그러던날 강사들과의 회식날 집 골목길에서 그가 조심스레 말했죠  

나 너와 비밀리에 사귀고 싶다고....

전 장난이려니 했죠 그는 인기짱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우린 정말 사귀게 됬죠

정말 비밀리에....

그는 나보다 4살이나 연하라는걸 알게됬죠

하지만 전혀 못느끼고 재밌게 잘 지내고 있었죠

그렇게 서로에게 충실하고 사랑하다보니 조금씩 현실이 보이더군요

4살연하라는것보다 같은 동성동본 때문에 많이 힘들었죠

그렇게 힘들게 지내다 내가 그를 놓아줬죠

미얀하다고.....

아주 힘들게.....

정말 많이 사랑했는데....

 

홈피에 글을 남겼죠

안부와 반가왔다구...

 

오늘도 내 홈피에서 기다립니다

그가 오기를......

물론 안오죠 하지만 .........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혹시나 연락처를 ....

 

다  부질없겠죠

 

지금 전 그의 향기에 취해서 헤어나오지못하네요

아직까지는그의 향기를 취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