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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57

한 남자를 사랑했다.


BY 법주사 2005-03-21

  (고도원의 아침편지)

- 한 남자를 사랑했네 -

한 남자를 사랑했네
솔바람 한 줌 같은 남자
그 바람의 울음,
그 바람의 영혼,
그 바람의 몸짓.....

한 남자를 사랑했네
산 같은 남자
바위 같은 남자,
감잎을 좋아하고,
동백잎을 좋아하고,
붉은 꽃잎처럼 슬픈 남자

영원히 나 혼자 가지는 남자
노을빛 그리운 남자


- 권영분의 시《솔바람 한 줌 같은 남자》중에서 -


한 줌 솔바람처럼,
사랑도 스쳐 지나갈 수 있습니다.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도
순간처럼 스쳐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설령 그렇게 스치고 가버린 사랑일지라도
마음에 깊이 담아두면 영원히 내 것이 됩니다.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그는 나 혼자 가지기엔 아까운
산 같은 남자, 바위 같은 남자가 됩니다.

그리움도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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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행복하자면
두 가지 길이 있다.

욕망을 줄이거나, 소유물을 늘리거나 하면 된다.
어느 쪽이라도 된다.

                                     - B. 프랭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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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행정과에 잘난 체 하는 여직원이 있었다.
다름 아닌 정보통신계 김형선씨.....

신규 여직원이 발령받아 오던 날,
김형선 씨가 업무를 보고 있는데
잘 생긴 혁신분권계 신규직원인 최진희 씨가 문서 분쇄기 앞에서
서류를 들고 어쩔 줄을 몰라 하는 것을 발견 하였다.
 
김형선 씨는
“음~~. 저놈이 초짜라서 기계 사용법을 모르는군.
그렇다면 선배인 내가 가르쳐 줘야지”하면서
최진희 씨에게 다가갔다.
 
김형신 : 저. 이 기계 사용법을 몰라서 그러시나 보죠?
최진희 : 네.
 
김형신 : 그럼 제가 가르쳐 드릴께요.
            우선 파워 스위치를 넣고, 다음에 서류를 줘보세요.
            이 서류를 여기에 있는 입구로 넣기만 하면 되는 거에요.

김형신 씨가 서류를 분쇄기 입구로 넣자
분쇄기는 윙~~하는 소리를 내면서 서류를 갈아 버렸다.

그러자 김형신 씨가 하는 걸 자세히 보고 있던
신규직원 최진희 씨가 하는 말.....
 











































"저. 그럼 복사한 문서는 어디로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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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는 것은 좋지 않다 -
 
서양요리에서는
토마토가 샐러드나 요리 재료로 이용되지만
한국에서는 식후 과일로 먹는 경우가 많다.

토마토는 다른 과일에 비해 단맛이 적어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설탕을 뿌려서 먹는다.

그러나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는 것은
영양적으로 좋지 않다.

체내에서 설탕을 신진대사하기 위해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B가 손실되기 때문이다.

다른 과일도
가급적이면 설탕을 쳐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과일 자체에도 설탕의 함량이 높은데
따로 쳐서 먹게 되면 설탕을 과잉 섭취하게 되어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적게 할 뿐 아니라
설탕 자체가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설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과일은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되나'는
유럽의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토마토는 건강식품이다.

토마토에는 비타민A, B1, B2, C등이 골고루 들어 있고,
특히 비타민C는 20-40mg정도 들어 있다.

유리아미노산과 무기질 함량도 높으며 알칼리도가 높다.
비타민E가 많아 고혈압도 예방한다.

토마토는 날 것으로 먹기도 하지만
토마토 쥬스, 케첩, 퓨레, 토마토 소스로 만들기도 하고,
덜익은 것은 피클로도 이용된다.

고기나 생선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소화가 촉진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토마토에 풍부한 알칼리 성분이
산성 식품을 중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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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酒道 18단계)

● 초단(주도 : 酒徒)
    술에 서서히 취미가 붙게 된 사람
    = 관광시설사업단 장덕수 주사님

● 2단(주객 : 酒客)
    퇴근 무렵 술친구를 기다리는 사람
    = 농업기술센터 양덕훈씨

● 3단(주호 : 酒壺)
    술을 탐하는 사람
    = 필자

● 4단(주광 : 酒狂)
    2차, 3차 등 상대가 달아날 때까지 퍼 마시는 폭주
    = 민방위재난관리과 박동규 주사님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술꾼이다. 

이 이상 올라가면 술꾼의 경지를 벗어나
술에 몸을 맡기든, 몸에 술을 맡기든 개의치 않고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고수로 분류된다.

내일은 마지막 시간으로
술에 관한한 최고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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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공기가 상쾌한
이른 봄날의 아침입니다.

이번 한 주도 모든 분들이 즐거운
그런 한 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시면서
좋은 날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