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재능이라든가
사노라면 몸에익은 연륜이라던가
무엇이든 인정받고 살아 내고 있지만
아쉬움은
당장 닥친 일을 해결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음을 그 누가 알까
우표까지 동봉해 보냈는데 이렇게 소식을 알수가 없으니
어쩌면 좋을까
우리 우체통에 가볼까
그 생각은 못했네
잠시 내려 갔다왔지만 없었다
상민씨한테도 안왔다고 한다
나를 잊자는 셈인가
머라고 해주어야 하는 거 아닐까
남들이 내 생각 처럼해주지 않음으로
고생이 길어 지고 잇는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우리는 무엇일까
그냥 서로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부자 아니었던가
무엇이 부족했을까
당신은 당신대로
나는 나대로
이게 자꾸만 길어 지는 데 있어 가지고
당신과 저 모두 지치고
울고 있다
남들한테 속시원히 얘기를 못하므로 더욱이다
누가 800명이 일만원씩 보태면
속시원히 해결 될 일인데도
이리 늑장이라니
다 제가 못난 탓 이예요
무엇을 믿고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일까
그래도 나보다는 남을
더 배려 하며 살자는 신념으로
오늘도 보내는데
검단까지 병문안 다녀오고 나니
하루해가 후딱 넘어갔다
얼마나 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가냐 할까
누군가 바다가 육지라면 이라고 했을때
심정을 아이러니하게 지금
이해가 되다니
그것은 동질감 이리라
이루어 내지 못하고 물리적인 힘으로
막혀져 있음을 바보니까 못하지
누구 한테 머라고 하여야 할까
집히는 이들은 있으나 말 문을
열수가 없는 것도 기가 막히다
니가 어쩌나 보자하는 주위 시선도 두렵다
맨날 이렇게 벙어리 냉 가슴을 앓다가 죽어 버릴것 같다
자포자기를 하지 않으려고 애를 애를 쓰는데
바보야 자신감을 잃으면
그것이 곧 죽음이고
이것도 저것도 모두 해결 못하니
맘을 다져 먹자
해결 하지 못할 일은 이 세상의 문제로
존재 하지 않음이니
그것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하고 간절함을 놓지지 말고
열시미 발버둥이라도 쳐 보도록 하자
이 나라(저요
좋은 방법이 나와
모든 일이 잘 풀어 질 것이다
생명에 관한 일을 하나 해 나가야지
명심 해야 될 일이 빠지거나
못 했거나 이다
언제나 삶이 행복에 가득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