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사 랑 -
자라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키우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 김흥숙의《그대를 부르면 언제나 목이 메이고》에
실린 시 <사랑>(전문)에서 -
딱 두 줄 짜리 짧은 시지만
여운은 길게 남습니다.
사랑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며,
화석처럼 그 자리에 굳어진 채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자라 움직이는 생명체와 같은 것이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야 얻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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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음악은 우울증 환자에게는 좋지만,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그러나 귀머거리에게 음악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 스피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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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창포라는 아줌마랑, 꽃순이라는 아줌마가
늙어서 할머니가 되었다.
젊어서부터 둘 사이는 없으면 못 산다던 아이였는데
할망구가 되어 서울에서 같이 살게 되었다.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집에 오던 중.
할머니 두 분이 필자의 옆 자리에 앉으셨다.
창포 할머니가 핸드폰을 꺼내며
꽃순이 할머니께 물었다.
“아따~ 내 껀 왜 이케 진동이 안 느껴지는지 모르겠어~~.”
그러자
꽃순이 할머니 왈,
“지하에 있어서 그랴~~ 지하에…. 지하는 진동이 잘 안 와~~.”
할머니는 순간 무척 당황했다.
그러자 또 창포 할머니 왈,
“집에서 있어도 잘 모르겠던뎅??”
꽃순이 할머니 답변.
“지하에서 걸어서 그랴~~.”
그러면서 확인차 꽃순이 할머니가
창포 할머니한테 전화를 걸었다.
창포 할머니 왈,
“엥?? 지금은 또 쎄네?? 지하인데….”
그러자,
꽃순이 할머니가.....
“이놈의 할망구야~, 바로 옆에서 거니까 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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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나무아래 차 세우면 수액 떨어져 지저분
자동차를 주차할 때
침엽수나 과실수 아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침엽수 종류에서 떨어진 반투명 수액이
차체에 떨어져 늘어붙게 되고,
조금 다니다 보면 먼지가 붙어 얼룩덜룩해진다.
수액이 떨어졌으면
물걸레로 재빨리 닦아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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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사는 29가지 방법)
6. 생선을 많이 먹어라
연어나 참치, 정어리 등의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전 생성을 방지하고 생선 기름은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생선을 먹어도
심장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이미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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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때 재미있었던 사건들)
▶이색 종목들
제2회 파리 올림픽에서는
이색 종목들이 치러져 올림픽 역사가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은
낚시, 연날리기, 대포 발사, 당나귀 타기, 당구.
특히 이 대회는 개막식이나 폐막식이 없었고,
5월20일에서 10월28일까지 무려 5개월간
간간이 경기가 진행되는 식이었다.
쿠베르탱은 대회가 끝난 후
"올림픽이 이런 대회를 거치고도 살아남았던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탄식했을 정도.
월요일의 아침입니다.
즐거운 한 주가 도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시구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