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14세 미만 아동의 SNS 계정 보유 금지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39

한 단계의 정적


BY 전우근 2004-12-04

오늘은 먼저 알림 글 한가지로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시작겠습니다.

외지에서 받으시는 아침편지 가족중에
대구에 계시는 김기성 님께서 부탁하신 사항입니다.

대구에 거주하시는 보은 출신 선후배님들이
모임을 하고 있는데 아침편지를 통해
홈페이지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재 대구 보은향우회 : www.dd043.com.ne.kr
재대구보청천사람들 : www.iejoa.net

이 글을 보시는 직원 여러분과
외지의 아침편지 가족분들중
보은이나 대구에 연고가 있으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둘러 보시고 격려의 글도 남겨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보은군이나 대구시와 관련이 없으신
외지의 아침편지 가족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이명희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 정  적 -
   
만일 그대가 흥분한 상태라면,
어떤 행동도 하지  말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

자신이 충분히 진정될 때까지
오직 숨을 들이쉬고 내쉬라.

그런 다음 친구에게
조금 전에 한 말을 다시 말해 달라고 부탁하라.

이렇게 할 때,
두 사람 모두 상처받지 않을 것이다.


- 틱닛한의 <마음을 멈추고 다만 바라보라>중에서 -


정적,
자기 마음을 가라앉히는 조용한 시간입니다.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가장 쉬운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정적이 나중에 나를 건져내 줄
최고의 고마운 무기가 될 수도 있읍니다. 

==========================================================

  (오늘의 명언 한마디)

살아가는 데는
용기로 만든 갑옷이 필요하다.

소심하고 용기가 없는 인간에 있어서는
일체의 일이 불가능한 것이다.

왜냐하면,
일체가 불가능하게 보이기 때문인 것이다.

스스로 반성하여 바르지 못하면
갈관박(褐寬博, 신분이 낮은 사람)도 두렵고,
스스로 반성하여 곧으면 천만인도 두렵지 않다.

이것이
참된 용기인 것이다.

                                      - 맹  자 -

=============================================================

  (불후의 명작 / 최불암 시리즈)

세계를 주름잡던 두 조직이 있었으니 마피아와 야꾸자였다.
하지만 그것은 옛날 이야기가 된지 오래였다.

이 두 거대한 조직을 누르고
새로운 왕좌로 군림한 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최불암과 불암조직이었다.

이젠 누구도
그의 이름조차 함부로 부를 수 없게 되었다.

그만큼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할 무렵...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 최불암은
자신을 어떻게든 보내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하는
아들 인촌의 음모를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고
최불암 역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인촌의 잘못된 판단으로
불암조직은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었다.

그것은 불암조직이 탄생한 이래 가장 큰 타격이자,
좀처럼 돌이키기 힘든 어려운 상황을 야기하게 되었다.

최불암이 이를 그냥 간과할리 없었다.
(한 마디로 어떻게 해서라도 아들의 기를 꺽어야 했다.)

최불암은 자신의 방으로 인촌을 불렀다.
매서운 눈으로 인촌을 째려보며 최불암이 입을 열었다.

불암 : 니가 한 행동의 결과를 익히 알고 있겠지?
인촌 : 아.. 알고 있습니다.

불암 : 이제 그 댓가를 치루어야겠지?

최불암은
총을 꺼내 들었다.

인촌은 자신의 등 뒤에서
식은 땀이 흐르는 것 초차 느끼지 못한체
막무가내로 빌기 시작했다.

인촌 : 제...제발 한 번만 요...요..
           용서를 해 주십쇼.
           무슨 짓이든 다 하겠습니다.

아무리 미워도 자식이 아닌가.
최불암은 그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다.

그래서
아주 어려운 문제를 그에게 내기로 했다.

불암 : 너의 말이 진심인 것 같으니 한 번의 기회를 주지.
            내가 내는 문제를 맞추면
            너의 목숨은 거두지 않고 살려 주마!
인촌 : 가..감사합니다. 아버지

최불암은 가장 어려운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했고
골돌히 생각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인촌은 점점 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이윽고...

불암 : 자. 그럼 문제를 말하지, 1더하기 1은 얼마지?
인촌 : ................

인촌은
갑자기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거듭되는 최불암의 물음에
인촌은......


"저에게 3일만 여유를 주십쇼!
무슨 일이 있어도 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부모라고 하던가...
불암은 마음이 약해져 옴을 느끼며 허락을 한다.


- 삼일 후 -

불암 : 자. 이제 니가 말한 3일이 다 되었다.
           이젠 답을 말할 수 있겠지?

인촌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듯 헬슥한 얼굴이 되어 있었다.
그가 머뭇거리며 말을 했다.

인촌 : .... 사..삼입니다.

그 말을 들은 최불암의 눈은 갑자기 휘둥글해졌고,
그 순간 최불암의 총은 인촌의 가슴을 관통했다.
너무나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인촌 : 허...억...윽

최불암은
죽어가는 아들 인촌의 모습을 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그 특유의 쓴웃음과 함께
마지막 한 마디를 죽어가는 그에게 던졌다.









































































"파~아. 넌 아는게 너무 많아"

==========================================================

  (생활상식)

▶ 다리미바닥 껄끄러울 땐
       양초 덮은 천에 몇 번 문지르면 매끄러워져

다리미 바닥이 껄끄러우면
잘 미끄러져 나가지 않아 다림질하기가 무척 불편하다.

이럴 때는 양초를 연필 깎듯이 얇게 썰어
헝겊 위에 놓고 반으로 접어서
그 위를 따뜻한 상태의 다리미로 쓱쓱 문지른 다음 사용하면
매끄럽게 잘 다려진다.

==========================================================

  (20세기 세상에서 일어난 황당 사건들)

10.
독일 소도시 Guetersloh을
짙은 안개 속에 운전하던 두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둘 다 중상을 입었다.

그런데 그들의 차는 흠집 하나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

나중에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이들이 진술한 바에 따르면
하도 안개가 짙어 중앙선조차 잘 보이지 않자
둘 다 운전석 창밖으로 목을 내놓고 달리다가
맞은편에서 목 내놓고 달려오던 상대방 마빡을
서로 박치기 한 것이었다고.....

차는 전혀 부딪히지 않고..
세계 유일의 마빡 정면충돌 사고였다 함.

=============================================================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10. 악수는 굳게 나누어라.
11. 상대방의 눈을 보라.
12. 먼저 인사하는 사람이 되라.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이번 주말도 많이 웃으시면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