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나누는 행복 -
비록 아무것도 먹지 못했지만
네 자매에게는 아주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자기들의 음식을 가엾은 이웃에게 주고
마른 빵과 우유만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그 날 아침,
이 자매들보다 더 기분 좋은 사람들은
그 도시 전체에서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 루이자 메리 올컷의 <작은 아씨들>중에서-
혼자서 배불리 먹고 남는 것을 주는 것은
진정한 나눔이 아닙니다.
사랑을 나눠주는 기쁨은
그것을 실천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선물과도 같은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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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뿌리가 없으면 꽃이 피지 못한다.
인격은 사상의 뿌리이다.
사상은 작으나 크나,
그 사람의 인격을 토대로 해서 세워진 하나의 건축이다.
토대와 밑받침 없는 사상은 허물어지기 쉽다.
꽃에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도 품격이란 것이 있다.
꽃도 그 생명이 생생할 때에 향기가 신선하듯이
사람도 그 마음이 맑지 못하면 품격을 보전하기 어렵다.
썩은 백합꽃은
잡초보다 오히려 그 냄새가 고약하다.
- 셰익스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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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면사무소에 근무하다 도청으로 가신 강태인씨와
환경과 김은영씨는 한 이불을 덮고 사는 사이입니다.
지금은 두 분이 부부가 되었지만
예전에 대학교 같이 댕길 땐
얼마나 지지고 볶고 했는지 모를 정도로
냉랭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해서 부부가 되었냐구요?
그건 저도 잘 모릅니다.
제가 안 그랬으니까요....
다음은
두 분이 대학교 댕길 때의 일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충북대학교 도서관.
김은영씨가 자리에 앉아 공부하고 있는
강태인씨에게 살금살금 다가가더니
뒤에서 강태인씨의 두 눈을 손으로 가리고 물었다.
“누구~~~~게?”
옆에서 바라보던
박헌석, 서정철, 이부균, 최윤식 학생들은
“둘이 커플인가 보군. 얼씨구 잘들 논다”며
입을 삐죽거려댔습니다.
태인 : (잠시 망설이다가) 음~~~ 정숙이니?
은영 : (뾰로통한 목소리로) 정숙이? 내 목소리도 모르니? 피이~~
태인 : (당황해서) 그럼~~~ 길남이?
은영 : (잔뜩 화가 나서) 아니야. 정말 너무하네
태인 : (크게 당황해서) 그럼. 도대체 누구야?
그러자,
은영씨가 태인씨 귀에 대고 살포시 하는 말....
“나. 이 자리 주~~~인”
강태인씨는 화들짝 놀라 짐을 싸들고 떠났고
김은영씨는 손을 탁탁 털더니 그 자리에 앉아
유유히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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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
2. 무엇보다 중요한 것! 난방과 환기
적당한 난방과 함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는 특히 최근 들어 중요시되고 있는데,
많은 빌딩들이 현대화되면서
화학제품들을 실내 장식이나 가구로 사용하고 있고
밀폐의 정도가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담배 피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하여 집니다.
이러한 원인에 기인한 증상들은
'빌딩증후군'이라고 명명하기도 하는데,
적절한 환기로 인하여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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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칭찬의 비밀)
누구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은
그 사람 안에 나를 심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가르치려 하는 사람보다
칭찬하는 이들을 더 깊이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 이유 없이 습관화된 칭찬은
상대를 나약하게 만들어 좋지 않습니다.
칭찬이란
상대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찾는,
하나의 아름다운 발견이어야 합니다.
칭찬은 그 사람을 향한
나의 애타는 노력의 결과이어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기쁨과 아픔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면
그에게 있는 기쁨의 비밀을 자꾸 찾아내고 싶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칭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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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5일 동안에는
이럴 때 약오르시죠? 시리즈로 맺음말을 하겠습니다.
밤늦게 방영하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안 놓치고 보려고
잠 안 자고 계속 기다리다가
광고하는 짧은 시간 동안 잠들고 말아서
못 봤던 경험 있으시죠?
그런 경우,
아침에 일어나면 무쟈게 짜증나잖아요?
오늘 그런 기분 없는 즐거운 날 되십시오
많이 웃으시면서리.....
그럼.....
꾸벅
전우근 (qqqq0099@hanmail.net)
아침마다 일반메일로도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제 메일로 메일주소만 알려주시면 정성껏 보내 드립니다.
주변의 분들까지 많이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