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방학하자마자 각자 가방을 메고 애들 외갓집인 진주로 여행.....

참 좋은 것이 진주위치상 바다와 산이 근교에 위치해 있어 신물나게 구경하고 왔다.

하루코스로 남해 삼천포.창선교를 보러갔는데 tv에서 한창이었던 섬과 섬을 이어주는 다리를 보는 순간 그 배경과 어우러져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햇고 남해갯펄, 죽방멸치잡이시설도 보고 아이들에게 산교육이어서 좋았고  금산 보리암(가지는 못했지만)도 가볼만한 장소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다음엔 꼭가야지(사람이 많으니 입장료 주차료가 조금 세서)....

다음날 삼천포새벽어시장에 갔는데 우째 이런 곳이 다 있다니 정말 해산물이 넘 풍부하구 싸구 싱싱하구 사람들로 넘쳐나구 바다의 시원한 냄새와 더불어 구경도 실컷하구 아나구회,해삼를 사구 머리부분은 여름보신용으로 장어탕을  해먹었는데 넘 맛있구 식구들과 푸짐하게 먹었다. 백합조개도 조개탕을 해먹었는데 입에 살살 녹는 그 맛 지금도 또 먹고 싶다..

다른날 지리산 계곡을 찾아 갔는데 계곡마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있구 더운 여름에 안성맞춤인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넘 좋았다. 애들 놀기에 깊지도 않구 물은 맑구 그늘에 시원한 명상이 저절로 나게하는 과연 지리산의 면모를 다시 보았다. 오는 길에 문익점 목화 전시관에 들렀다. 관람료도 저렴하구 아이들에게 체험학습효과도 있구 특이한점은 목화밭이 있어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넘 좋았다.

올 여름 휴가는 넘 재미있게 보내서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