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뒤돌아 보고 후회없는 인생이 몇이나 될까?
앉아서 상처만 받기에는 아까운 나이, 앉아서 살아온 세월을 탓하기에 아까운 나이...
초여름 6월의 이 아침 눈이 시리도록 쨍한 그런 아침이다.
어제 직장 동료들과 퇴근후 단합대회(?)를 갖었다.
술이란게 묘해서 평소 다잡은 옷매무새며 마음이며
헐겁게 놓게되고 고민에 괴로움에 지쳐있던 일상에서 잠시 소낙비를 맞은
느낌이랄까?
그 소낙비를 세차게 맞고 잠에 취해 실로 곤하게 잠이 들어었다.
요즘 딸아이는 소개팅에서 만난 친구와 저녁이면 전화 데이트를 하느라고
무척이나 l바쁘다.
그런 딸아이에게서 달라진 행동 하나가 있는데
내방문을 슬며시 와서 닫고 소근 소근~~~
무엇이 그리 할말이 많은지 무엇이 그리 재미난지~~
그래 그래~~ 다 과정일게다~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겠지~~
ps--->어제 소낙비 세차게 맞고 출근 준비하는 바늘입니다.
해장국에 뭐가 좋을까요? 아 오늘 부터 일주일간 엄청 일속에 멀미나는 주간입니다.
휴~~~~정신 차려야지~~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