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한분이 쉬는날이다 보니 새벽에 도착하여 지금 까지 눈 코 뜰새가 없이
바빠 이제야 P.C 앞에 앉았습니다.
바람과 소음에 잠깐 비켜서서 전화를 받았고 곧 돌아 섰는데 세상에...
근방에 다방이나 레스토랑을 뒤집다가 결국은 포기를 하고 왜 진즉 전번을
안받았는가에 대해서 후회를 하고 안경을 (사실은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안쓴걸 후회하고....
금자님의 명함은 까맣게 잊어 버리고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린 바람아닌 울방님들을
원망하며 실실 실소를 금치 못하고 친구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내이야길 들은 친구들은 뒤집어 지고 이참에 보디가드를 만들어야 한다며
놀리고...
얼마나 좋았던지 자다가도 잠꼬대를 하더랍니다
리본님 예쁘게 편집해 주세요..라며 ㅎㅎㅎ
아침에 지갑을 여는데 금자님의 명암이 (약오르지?) 하는데 아이고
죽어서 늙어야 하는데...
거두절미하고 나 하나 잊어버린 이유로 재미없게 보내시지는 않았는지요?
그것만이 걱정 이였답니다
아리님의 매력만점인 미소 선물님의 소녀만 같아 보이던 모습 조약돌님의
푸근한 친정엄마 같은 인자한 모습 정금자님의 터프한 매력 장미님의 섹시한
모습 안단테님의 차분한 모습 리본님의 고운 인상 만큼이나 세심한 배려
시골향님같지 않은 쎄련된 모습 올리비아님의 지적인 외모 그모든걸 다
마음에 담아두고 왔답니다.(열분이기에 망정이지 아휴 힘들어) HUHU...
헤어짐의 아쉬움이 새벽녘의 별빛만큼이나 찬란 했습니다
또 다시 뵐수 있음에 다들 잘 가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