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자님, 박실이님, 아리님, 안단테님, 장미님, 조약돌님, 올리비아님, 리본님, 산골향님, 
모두 잘 들어 가셨는지요.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나이가 아무리 차이가 나도 우리는 글이라는 이름 아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영원한 소녀라는 것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제대로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제 입장이 지금 그렇지를 못하네요.
다만  죄송하다는 말씀이라도 꼭 드려야 할 것 같아서...
함께 더 있고 싶었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부리나케 먼저 돌아 와서 마음에 무척 걸리거든요.
정말 죄송합니다.
언젠가 또 다시 기적처럼 기회가 온다면 저도 여유를 부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참 아쉬웠거든요.

오신다던 각시님 안 오셔서 너무 서운했고... 꼭 뵙고 싶었던 마당님 못 뵙고 와서 또 속상했습니다.
글로라도 자주 만나기를 바라면서...
짧은 글로 이만 총총입니다.

먼 길 오신 박실이님, 정금자님 편히 가셨기를....

그리고 오늘 여러모로 고마웠습니다. 즐거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