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하는 방식도 우리의 인생사 만큼 복잡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은 현실속에 우리가 존재하기 때문이겠
지요. 벌써 2번의 발렌타인데이를 맞이 합니다. 우리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믿습니다.
완전할 수 없어 너무 힘들때도 있지만 내가 현재 처한 그
어떤 상황에서도 힘이 되는 사랑이라 너무 행복하고 감
사드립니다. 통통해진 내 모습이 맘에 드시는지요. 요즘
움직이가 힘이 드네요.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앤한테 안짤릴려는 저의 몸부림이라
믿어주오.
다음해, 그 다음해... 10년뒤, 20년뒤, 30년뒤에도 오늘의
이 날을 맞이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항상 그대의 사랑을 담고 사는 마녀가...
2004. 2. 12.
P.S. 지금 우리가 한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것이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