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들하고 실미도를 보았다
박정희 목딸려왓수다라고 하는 김신조의말
중학교 졸업을 앞둔 겨울 방학중 우리 전교생은 비상으로
눈속을 빠지며 학교를 가야햇다
그때는 눈이 30cm정도왔기에 무릅까지 빠지는 논두랑을
친구들하고 빠져가며 어기적 거리며 가야했다
우리 그시절 빨갱이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말이었는데
빨갱이가 세검정까지 와서 우리 군일들하고 대치중이라는것이다
우리 군인들도 많이 죽고 빨갱이들도 죽고
실미도를 보니 그때가 생각난다
우리도 보복으로 김일성 목따러 갈 북파공작원을 만들다니
그래서 그렇게 어이없게 모두를 죽이다니
그때 그시절은 6.25 포스트 그리라면
한반도 지도를 그리고 북에는 빨간색으로 칠하고
남쪽은 파란색을 칠하고
때려잡자 공산당 뭐 그런 표어를 쓴것같은데
지금 은 금강산으로 여행도가고
이산가족들도 만나고
서로 헤어져 평생을 가족을 그리워하시는분들
모두 빨리 가족을 만났으면 하는 그런 말도 자유롭게 할수있는 시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