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아직 스산한데
마음은 봄을 향해 앞서가고 있네요.
새날 받아논 새색시 마냥
싱숭생숭 들떠있는 하루하루...
님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음이죠.
산에 가려고 작은 베낭을 꾸렸습니다.
귤 몇개, 오이한개, 생수한통, 시집 한권...
전철을 타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우리님들과의 만남이 생각나서
다시 발길을 그쪽으로 돌렸습니다.
예약한 식당이 없어지지 않고 잘있나...확인하고^^
호텔 뒤로 난 오솔길을 따라 남산에 올랐습니다.
이쁜 산책로를 걷다보니
잘 만들어진 조깅코스...
적당히 오를수 있는 등산코스...
식물원...케이블카....전망대...
참 아름다운 곳임을 다시한번 실감했네요
호젓한 맘으로 산에 올랐다 내려오면서
한옥마을에도 들렀습니다.
마침 방송국에서 국악프로를 녹화하고 있어서
좋은 음악 감상...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리 좋은 산이 있다는거
옛날에 살때는 몰랐는데
나이들어 다시 와보니 너무 좋은겁니다.
혼자두 좋구
둘이 걸으면 더 좋구
에세이방 여러 님들과 함께 하면
더욱더 즐거울거 같은 오름길들...
우리 님들과 맛난 식사 후에
남산 여기저기 돌아보구 싶었습니다.
요즘 모두들 바쁜철이죠.
졸업 시즌에...그날 또 발렌타인지 뭔지...^^
그래도 잠시 모든거 잊어버리고
조용한 서울 꼭데기에서
이쁜 만남으로 마음 채우기 기다리겠습니다.
우리 마당님이 좋은 일이 생기셔서
머리속 복잡(?)한 관계로
인천 마당쇠가 감히 몇자 날려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에세이방 모든님들...
다들 오셔서 즐거운 시간 빛내주시길 앙망하나이다^^
*** " 에세이방 모임 "
2/14(토) 12시 고려회관 (서울역 건너편 대우빌딩 지하 : (02)779-1450,755-2582 )
전철 1,4호선...서울역7, 8번 출구...(빌딩지하로 바로 연결되어 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