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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일


BY 다운이 2003-12-15

우연히 OCN을 보다가 영화의 끝부분부터 보게 되었는데 뭔가가 있는거 같아 다시 봤다

포레스트 검프 이후 난 톰행크스의 팬이 되었고 그가 나오는 영화는 평론이야 어떻든 무조건 반긴다

 

영화는 어느 요양원에  있는 노인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교도소내 사형수만 따로 수용한  E구역 , 그곳을 거기를 지키는 사람들은 그린 마일이라 부른다. 사형 선고를 받은후 사형이 집행 될때까지  죄수들이 마지막 삶을 사는 곳이다

 

대공황기 톰행크스(폴)는 사형수 감방의 교도관으로 일하고 있다. 그가 하는 일은 사형수들을 보호 감독하고 그린 마일 이라 불리는 녹색 복도를 거쳐 그들을 전기 의자가 놓여있는 사형 집행장까지 안내하는것. 그래서 폴과 그동료들은 그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평화롭게 지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간수중 주지사 사모님의 하나뿐인 조카가 빽을 믿고 죄수들을 함부로 대할때 그와 동료들은 그를 질책하고 자기들은 폭력보단 대화로 문제를 해결한다고 한다. 그들을 위해 음악을 틀어주기도 하고 모두들 꺼려하는 난폭한 사형수(와일드 빌)의 공격적인 행동이나  무례한 태도에도 여유와 침착함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

 

그러던 어느날 2미터가 넘는 거구의 흑인 죄수(존 커피)가 하면 오는데 쌍둥이를 살해한 흉악범이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어린 아이 같은 순진한 눈망울에 겁을 잔뜩 집어먹고 어두운건 무서우니 밤에 잘때 불을 끄지 말라고 한다.

 

게다가 그는 병을 치유할수 있는 신비한 초능력을 지니고 있어 폴의 오랜 지병을 깨끗이 치료해주기 까지 한다.

어느날 조그마한 생쥐가 출현하면서 펄이라는 사형수는 한가닥의 즐거움을 느끼고 사는데 퍼시가 그 쥐를 죽이자  존이 살려내는 기적을 일으킨다.

점점 그의 사형날짜가 다가올수록 폴은 존이 무죄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마을에서 인정하는 착한 여인을  고치기 위해  폴의 일행과 존이 감방을 나가게 되는데 고약한 퍼시를 독방에 가두고 와일드 빌에게는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한다

 

그녀의 집에가서 그녀 몸속에 있는 병을 자기 몸속에 흡수하여 부인을 깨끗히 낫게 한 존은 그  악령을 퍼시에게 옮기고  정신 착란  이상 증세 를   일으킨  퍼시는 와일드 빌을 총으로 쏴 죽이게 된다

그에 놀란 폴이 이유를 묻자 존이 자기의 늘역을 조금 나눠준다며 빌이 한 짓을 폴이 볼수 있게 해준다

그후 퍼시는 정신 병원에 가게 되고 조의 사형 집행날 간수들은 모두 그의 죽음앞에서 눈물을 흘리게 되고.........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면서 빠져 볼수 밖에 없게 만든  영화

톰 행크스 그의 영화는 언제나 나를 만족 시켜 주는거 같다.

 

늘 새로운 영화가 개봉되어 볼거리가 많아지지만 한번 쯤은 이런 영화를 찾아서 보는 것도 나쁠거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