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좋구 노는 것이 좋았던 그 시절
지금도 물론 노는 것을 좋아하는 나......
시 를 적는 것도 좋아했구
국군 아저씨께 위문편지를 써 보내며
답장을 받고 기뻐했던 그 시절이..좋았다.
개울가에서 고동 잡으며 해지는 것도 잃어버린체
겨울이면 논에서 썰매타며 친구들이랑 헤어지는 걸
아쉬워하며 보내던 시절.,
연날리며......창공을 올려다보며 즐거웠는데
수정고드름따먹으며 그렇게 어린시절을 보냈던 시골생활
지금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답답하다
숨이 막힌다.....
난 오늘도 하늘을 올려다 본다
첫눈은 언제쯤 내릴런지...........
첫눈오는 날에 약속을 만들고 싶기에....
그 시절을 생각하며 도란 도란 이야기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