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비만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96

선물의 수다 열 둘(나도 언젠가는 후기 쓰고 말끼야!)


BY 선물 2003-10-13

아컴에 처음 아서 아지트라는 곳엘 들렀지요?

몇 분이서 음악 듣고 계시길래 옆에 살며시 끼었어요.

그리고 제가 그랬답니다.

"죄송해요? 젊은 분들 계시는데 저처럼 나이 많은 아줌마가 와서...."

"???"

"???"

"몇 살?"

"39살, 좀 많지요.금방 나갈테니 봐 주세요.*^^*"

 

"우린 41살.43살,46살"

"!!!!ㅡㅡ;"

 

다른 카페에서 제가 좀 오래된(?) 사람이었거든요.

이제 아컴에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닉들도 다 눈에 들어 오고 글들도 다 색깔을 느낍니다.

 

후기들 재미있게 행복하게 읽었습니다.

부러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지만 거짓없이 저까지 행복하게 해 주셨습니다.

님들 행복하시니 저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한 말씀 더 남길게요.

 

"저두요. 언젠가는 멋진 후기 남기고 말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