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에 처음 아서 아지트라는 곳엘 들렀지요?
몇 분이서 음악 듣고 계시길래 옆에 살며시 끼었어요.
그리고 제가 그랬답니다.
"죄송해요? 젊은 분들 계시는데 저처럼 나이 많은 아줌마가 와서...."
"???"
"???"
"몇 살?"
"39살, 좀 많지요.금방 나갈테니 봐 주세요.*^^*"
"우린 41살.43살,46살"
"!!!!ㅡㅡ;"
다른 카페에서 제가 좀 오래된(?) 사람이었거든요.
이제 아컴에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닉들도 다 눈에 들어 오고 글들도 다 색깔을 느낍니다.
후기들 재미있게 행복하게 읽었습니다.
부러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지만 거짓없이 저까지 행복하게 해 주셨습니다.
님들 행복하시니 저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한 말씀 더 남길게요.
"저두요. 언젠가는 멋진 후기 남기고 말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