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전철로 출근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전철안은 독서들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독서의 계절이 실감 났습니다.
저도 독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방에 책을 한동안 넣어 가지고 다니다 무거워서 그냥 안가지고 다닌답니다
다시 책 읽기를 시도할까 생각중인데 출근하는 아줌마 독서도 중요하지만
잠이 더 필요하는 것 같아 자면서 출근한답니다.
오늘은 곱게 단장한 할머니 한분이 탔습니다.
이른 시간인데 어디 가시는지 매우 궁금하였습니다.
전철안은 만원이였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는사람 누군가는 양보도 할수 있겠지만
원체 만원이라 입구쪽에 서서 가고 계셨는데 인파를 파헤치고 그 할머니 경로석까지
앉아 가시는데 까지 성공, 전에 아줌마였을 의지의 할머니 화이링.
이 나이인 저도 앉아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은데
그할머닌 오죽하였을까?
젊은사람들도 나이들어가고 있으니 자리양보 잘 좀 부탁드려요.
전철타면서 자리양보 부분이 많이 민감하지만 젊은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더 부탁 드려요
이쁘지도 미웁지도 않은 아가씨가 탔다.
그아가씨 가방에서 손거울 꺼내 화장하기 시작한다.
눈도 크게뜨고 요리조리 눈을 부릅뜨고 옆사람 귀찮은줄 모르고 자기일에 열중이다
앞에서 보는 나도 민망의 극치이다.
물론 본인의 사정으로 화장을 못하고 온건 알겠지만 같은 여자로서 신세대가 아니어서
그런 줄 모르겠지만 공공장소에서 짧게 거울보는 것까진 이해 할 수 있지만.....
조금
빨리 일어나 집에서 아예 하고 오던지 일찍 출근하여 회사에서 하던지 전철안에서
화장은 삼가 부탁드려용.
정부차원에서 경로석이 있는것 처럼 전철에도 화장을 할수 있는 여자들만이 필요한
화장방도 만들어 주면 어떨까 생각도 해본다.
거기다 할머니 할아버지 방도 1량 따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은데
필요사항 요구하다보면 초등반 중등반 고등반 대학반 계속 만들어지진 않을까?
지하철 공사 많이 복잡해지겠네요!!!
점심시간 가을하늘 맑고 청명하네요!!!
지금 가을하늘 한번 올려다 보세요!!!
모두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