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하여 우리는,방귀가 의식주에 어떤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봤다.

오늘은 이 방귀가 사회적으로 어떤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하자.

옛날 절대군주시대에 있었던 일이다.
왕의 대관식때였다, 문무백관 귀족들 엄숙하게 도열하고있고,
왕과 왕비, 긴망토를 질질 끌며 힘겹게 입장을 하고있었다.

영화같은데 보면 그 망토 얼마나 긴가!
보통 가벼운천도 아니고 융단에 보석에 온갖치장을 다해서
그 무게만해도 얼마인가.
이거 끌면서 걸어들어 올려니, 자연히 다리,히프에 힘이 들어갈 수밖에,
힘들어가면 어떻게 되겠나?
자연히 방귀가 나오게 돼있다.
누가 왕 아니랄까봐, 그왕은 들어오면서 왕방귀를 크게 뀌고말았다.
불가항력적인 현상, 왕인들 별재간있나!

도열해 있던 귀빈 하객들중, 참을성 없는 몇몇은 킥킥대고,
의전담당 비서관은 사색이 되었다.
엄숙은 커녕 스타일 완전구기고 그 대관식인지는 빵꾸식이 되어,
무기한 연기되고 말았다.

그때웃은 미운털 박힌 대신은, 임금모독죄라는 죄목으로 퇴출되기도했다.
이에 대신들은 대책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원천적으로 개스를 막을 수는 없고 생리현상에 주변 환경을 맞추자는 데로 방안을 강구하였다.
우선 방귀소리에 놀라거나 웃음거리가 되지않게 하기위해서는,
그 소리보다 더 큰소리로 막아보자 해서
방귀소리 비스므리하지만, 더 큰소리가 나는 긴 나팔을 만들었다.
이것도 여러개를 준비해서 식이 시작할때 불어대서
우선 면역성을 돋궈놓고,

중간중간 특히 왕이 입장할때
그전같은 불상사가 일어나도 알아채지 못하도록 길게길게 불도록 배려를 했다.
이것을 후세사람들은 '빵빠레'라 일컫게 되었다.
이'빵빠레'발음 방귀음향과 비슷하지않는가 ?
이유있는 거다.

그리고 우리가 (1)편에서 배운대로 식장에 오는사람들에대한 대비책으로
모두 두껍고 치렁치렁한 옷들을 입고오게했다.
이때부터 엄숙한 장소에 올때는 정장을 입는 관례가 생겼다.

또한,냄새에 대비해서 주변에 많은 꽃다발을 장식하여,
꽃향기로 방귀냄새를 중화시키게 했다.

이것이 오늘날에도 이어져,
예식장에 입퇴장할때나,공식행사에서 피아노등의 악기를 연주하고,
정장을 입고오게 됐으며 꽃장식을 하게된 것이다.

또한 연회석상에도 음악이 동원되고,꽃이 등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당시 이런일도 있었다.
군대 사열식에서 사열받던 병사들중 (인원이 워낙 많으니,
그중에 누가 방귀한번만 뀌겠나?) 몇몇이 개스방출을 했다.
그소리에 적군이 쳐들어온줄알고,전투태세를 갖추고 난리가 났다.
그사건이후,

군인들은 좀 직선적이다.
아주 노골적으로 '대포'를 쏘기시작했다.
이름은 '예포'라 붙였다.
국빈와서 사열하는데 왜 대포쏘겠나?
아무리 이유를 갖다붙여봐도 납득이 안간다.
그러나,이 방귀라는 문제 대관식에서 있었던 사건등을 대입해보라.
이유가 명백해진다.
이 의식은 오늘날에도 이어져,
군 사열식땐 예포를 쏜다.

이후,그사회에선 방귀에대해
보다 심도있는 연구를 시작했다.
즉, 그방귀소리가 천태만상이어서, 나팔이나 대포 하나로 그소리를
위장하기엔 부자연스러웠다.
그소리가 고음형이 있는가하면,
저음형,대포형,오토바이형,묵음형,싸는형,가지가지이니,...

여기에 대비하여 착안한 것이 있었으니,
고음형엔에 '바이올린', 저음엔'첼로' 대포형엔 '스자폰''큰북',
오토바이형엔'피아노' 그외'오보에''퓰륫'등을 만들어냈다.


처음엔 바이올린 독주를했다,그러나 연주중에 저음을 내는 방귀소리는 커버가 되지 않는 것아닌가.
그래서 저음의 방귀소리를 커버하기위해 첼로를 동원했다.
이것이 이중주인 것이다.
이 이중주는 고음형과 저음형의 방귀소리는 감추어지는데
오토바이형의 소리는 노출이 되는 것이었다.

이래서 피아노 너도 와라해서 3중주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이중주,3,4중주, 실내악으로 발전하다가,
관객들이 많아지니 관객들이 어느형태의 방귀를 뀔지 예측할 수가 없게되었다.
일일이 입구에서 취향(?)을 물을 수도없고
생리현상 보고서내지는 설문지를 받을 수도없어
골치아프니 아예 '있는소리의 종류를 다동원하자'
그러면 어느형태의 소리를 막론하고 전천후 방지책이 될 것이다.고 해서
탄생한것이,'오케스트라'다.

과연 효과가 있었다.
모든 종류의 방귀소리를 다 묵음화 시켜버리질 않는가!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이오케스트라 연주때는 어떤종류의 방귀소리도
안심하고 꿔도되게 되었다.

과연 방귀는 위대하다,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영향을 끼쳤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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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방귀종류에 따른 걸음걸이와 그외 이야기를 하기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