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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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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아닌이별


BY 들풀향기 2003-09-20

몇년동안 이어져온 우정인지 사랑인지 아리까리한 그와

이별아닌 이별을 하게 되었다

 

매일밤 한 이불 속에서 살을 부딪치며 산다고 해도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그 사람과의 거리는 천리길 만리길인것을

 

비록 먼 곳에 떨어져 있다 해도 마음이 서로 통하면 그 사람은 언제나

나의 곁에 있다고 믿어었는데......

 

하지만 어른들은 말했다

몸 가는데 마음 간다고

 

그렇다 아무리 그리워한들 옆에있는 사람만 할까

 

우린 항상 마음이 통하는 늘 편안한 친구라 행각했는데

어느날 전화 연락이 안된다

 

이별이란 말도

헤어지잔 말도

 

우린 한적이 없고

 

연락하자는 말도

만나자는 말도

 

우린 한적이 없어도

 

늘 연락이 되고 만났었는데

 

어느날 기대하지 않은날 문득 전화라도 오면

눈물나게 기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