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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롱님, 후리지아님 & 사랑님들께


BY 미래 2001-04-05

전 어제야 우연히 들러서 님들의 글을 읽어보고는 느낀 점이 있어서......

'사랑' 좋지요. 사랑은 우리에게 많은 에너지와 활력을 주고 언제나 들어도 달콤한 말이죠. 특히 남들의 사랑 얘기를 엿본다는 것은 더욱 더 감미롭고 가슴이 저려오죠.

그런데 그 사랑 이라는 함정에 자신도 빠져들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소설이나 드라마나 영화등 모든 문학작품에서 사랑이라는 양념이 꼭 들어가야 하지요.

근데요. 우리에게 잘못된 습관이 있어요. 산초롱님이 관상을 보았더니 너무나 쪽집게처럼 맞더라고 하셨는데 산초롱님의 너무 감성어린 氣가 스스로를 그런 운명의 길로 접어들게 하고 있지않나싶어요.

사람은 생각대로 되는 것이거든요. 자기가 현재 와있는 위치는 자기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성공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성공을 위해서 좋은 습관과 좋은 행동과 좋은 생각으로 해왔기 때문이고 실패한 사람은 실패로 가는 습관과 사고로 살아왔기 때문이라는거죠.

그런데 그런 면은 뒤돌아 보지못하고 운명 탓이나 하고 환경 탓이나 하고 남 탓을 하지요.

자신의 좋은 모습을 늘 그리고 상상하고 사세요.

연민이나 센티메날리즘에 빠져서 살면 늘 그런 쪽으로 가게 되어있답니다.

첫사랑의 남자와의 관계도 두분에게는 글로서 옮겨질 때는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이지만 처음부터 산초롱님은 소설과 같은 그런 각본으로 자기최면을 걸어놓고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사랑 그 자체는 아름답지요. 하지만 현실과 부딪혔을 때 그 때의 그모습도 그리 아름다울까요. 여자와 남자의 차이는 비현실과 현실의
차이가 아닌가 해요. 너무 현실적이면 멋도 없고 낭만도 없다고 하시겠죠.

그러나 여자들이 진정으로 아름답고 완벽한 사랑을 꿈꾸고 있을 뿐 언제나 그것은 이상으로만 끝나뿐이죠.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상처받고 잃게 되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돌아봐야죠.

영화나 드라마나 소설에서는 늘 사랑을 하는 주인공만 다루죠. 그 주변에 피해자들은 묻어두고 사랑하는 사람들만 善인 것처럼 말예요.

센티하고 감성어린 사고에서 벗어나 조금은 건전한 사고와 동적인 일에 매달려 보세요.

그리고 사랑은 상상으로 하세요.

아직도 비소설 책보다는 소설 책이 잘 팔리고 연애나 불륜을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있는 것을 보면 아직도 그 환상을 쫓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죠. 그리고 대리만족을 하다가 언젠가는 자신이 그 주인공이 되었으면 하게 되는 거죠. 언젠가 애인이라는 드라마 이후 애인만들기가 유행이 되었듯이.

글을 쓰는 작가들의 책임감과 건전한 사상, 철학이 문제가 되죠. 그들의 글이나 작품으로 인해 순진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을 얼마나 잘못된 길로 이끌어가고 있는지...

저 개인적으로는 권하고 싶네요.

건전한 사고방식과 건강한 정신, 육체에 양식을 주는 그런 글들과 관련된 책을 읽으시고 운동을 하시라고. 그리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늘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돌아보시라고. 그리고 늘 감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