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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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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위로하는 글...


BY 허수아비 2001-04-01

허수아비.. 나는 허수아비다

숨을쉬고 있지만 죽은 목숨과 같은 세월 2년을 보냈고

앞으로도 기약없는 허수아비다

내나이 47세..23살 아들과 21살 딸아이를 둔 이 나이에

너무도 서러워 이 내 허수아비마음을 털어놓는다

돌부처도 돌아앉고 죽은 송장도 거꾸로 일어선다는 옛말이

내자신의 현실이고 보니..

숨은 쉬고 있지만 나는 들판에 서 있는 허수아비...




지금 나는 나이많은 주부중학생...

학교갔다오면 집에서 아이들 옷을 만드는 부업을 한다

일을할때는 마음을 비우지만 시간이 날때는 마음이 왜 이렇게

아픈지.. 아무리 내마음을 달래보려고 하여도 내마음을 달랠길

없어 울기도 많이울었다

이런 나날을 보내는 나에게 누군가 주부닷컴이라는 곳을 소개해

주어 부족한 글이나마 이 내 마음을 달래보려 이렇게 첫발자욱을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