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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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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라보는 눈


BY mangajii 2000-10-27

글 한 편을 읽었습니다.
제겐 가슴에 닿는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하반신 마비가 되기 전에 내가 할수 있었던 일은 1만가지였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9천 가지가 있다.

나는 내가 잃어버린 1천가지를 후회하며 살 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도 내게 가능한 9천 가지를 하면서 살수도 있다.
선택은 내게 달려 있다.

나는 사람들 에게 내가 인생에서 두 개의 큰 바윗돌을 만났다고 말하곤 한다.
그걸 핑계로 모든 걸 포기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당신은 그 위에 올라가 더 멀리 바라보면서 "이것도 별거 아니군" 하고 말할 수도 있다.

이것을 잊지마라.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가 아니라, 당신이 그것을 갖고 무엇을 하는가이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삶은 자신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당신이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행복한 시각을 가지세요.

물 반 잔의 이야기 아시죠?
'아직도 반 잔이나 남았네' 하는 사람과 '반 잔 밖에 남지 않았네' 하는 사람의 인생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불행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제가 할 수 없는 일보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즐겁게 살아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가 불편하게 생각될 때도 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나 많다는 생각을 하며 자신을 위로합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한 삶이 달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바라보는 눈이 있을 뿐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삶을 어떤 눈으로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