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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86

아침에 받은 전화 3통....


BY 부산에서콜라 2001-09-28


아침 8시 30분쯤...
핸폰...
진주 친구...

콜라...
집이다...
끈고 다시 집으로 해라...

친구...
와아~~~
나도 가진게 돈뿐이다..
마아 폰으로 하자...

가진것 돈 뿐이다...
이말은 콜라 십팔번 이었다...

보통 여자들은...
핸폰으로 하다 집인걸 확인 되면..
저렴한 집전화로 다시 걸어 통화 한다..
하지만..
돈뿐인 콜라는 ...
가진것 돈뿐인데....
한국 이동 통신에 돈좀 보태주자..
하고 계속 폰으로 했다..
이 친구도 가진게 돈뿐이라 폰으로 하잔다..
가..수...나...
내 수법을...

콜라가 월급을 타서...
이 친구에게 한잔 사고 싶었는데...
이친구가 있는데는..
진주 하고도 문산이다..
해서..
월급을타서 편하게 할수 있는 ...
정전기를 이용한 청소도구를 보냈다..
이 친구도 자기 일을 가진 친구라..
집안 일이 만만치 않다..

배를 한상자 보낸다고 한다..
글구..
사월달에 북한산갔다 오면서 핸 약속..
오대산을 10월에 간다고..
미리 등록 했다고 그때 만나자고 한다...
자기 신랑도 내가 가야 일박 하는 등산을
보내 주니 꼭가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내가 하는 마트일은..
다른 알바를 세워 놓고 가야 하는데...
우짜노...

이 친구 한마디 더 한다..
와아~~~
돈 이 없나..??
가진게 돈뿐인 내 있다 아니가..
몸만 온나...

가...수...나...
내 수법인데...

친구...
마음이 부자인것 같다....


아홉시 십분전...
전화벨...
감천 친구...

어제 술 한잔 하자고 했을때..
낼 하자고 하더니..
오늘 꼭오라 전화가 왔다..
글구..
어젠..
자기 신랑이...
술 좋아 하는 친구 한사람과...
일차로 오만원어치 먹고..
이차를 갔는데..
둘이서 ...
팔십만원이 넘게 카드를 끗었다고 한다..
울 친구왈....
남편 보고...
어떻게 주..물..탕...을 먹였는데..
둘이서 팔십 만원이고...

주...물...탕...
에 아침부터 큰소리로 웃었다...

콜라...
철수 오빠(친구 신랑. 가명)는 뭐라 하데...
친구...
뭐라 하기는
씨익 쪼개지이~~~
푸하하하하하하하...
정말 잼 있게 사는 집이다...

부부는 믿음 입니다...


아홉시 삼십분...
전화...
이시간에 올전화가 없는데...
콜라...
여보세요...

은영이네 집이죠...

잘못 걸었습니다...


세번째 전화 잘못 걸린 전화...




사족**************



오늘 아침 콜라집에서..

콜라...
야아~~~쌍둥이 일어나..
일곱시 사십분이야..
늦겠다. 빨리이~~~

작은딸..
엄마...
여섯시 사십분 아니야???

어이구.....
어제 묵은 술이 덜 깼군...
다시 쿨쿨zzzzzzzzzz



이야아~~~
지각이겠군...
뛰어야지....


부산에서...콜라.....^^*


좋은 하루 되세요...^^*
하늘도 함 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