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온다.
여느때의 장마철럼 비가 쓸쓸이 또는 정답게 내린다.
우리는 이런 비를 보며 감상안닌 감상에 늘어지지만 지금 이순 간도 한숨을 내미는 그들이 생각난다.
단 한시도 편하게 잘아 보지 못한 그들 .....
나이가 70을 바라보 면서도 한순간도 "나"를 외쳐 보지못한그들 .
왠지 비속에서 더 그들이 그리워 진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
부모의 마음이 이러건만 과연 우리네 아들은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며 얼마나 그들을 기억할까.
뼈가시리게 ,배가아프게,고통을 참으며 낳은 자녀건만 때가되면 부모의품을 잊으버리고
살아가는 우리가 아니든가.
배은망덕.............과연 우린 이말처럼 그렇게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자녀가 많으면 가지에 바람잘날 없다구 날마다 이놈 살려두면 저놈이 그러구 저놈살려주니
요놈이 울고,그렇게 시집장가 다 보내 놓구도 한시도 잊을수가 없는게 자식인가 보다.
철저히 부모를 미워하며 내가 잘나서 산다고 생각한는 망나니같은 아들을 오늘도 생각하며
살아가는 나의부모, 이세상의 부모들을 난 더욱더 사랑할것이다.........
비록 가진것 하나 없을 지라도....
어머니!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