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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87

마림바님께<롤러브레이드 너무나 감사합니다.>


BY 김영숙 2000-07-14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셨더라면...
"야, 롤러브레이드다!"
순식간에 열어 신고 나서는데
사이즈가 약간 커도
너무나 잘 탈 수 있다고
복도를 향해 달려나가는데
엄마와 아이는 함께
신이 났습니다.
얼굴도 알 수 없는 먼곳의 님께서
너무나 큰 기쁨을
아들과 저에게 주셨다는걸
꼭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름도 얼굴도 알수 없지만
누군가 타고 물려준 신발이라는 사실이
더 정스럽고 소중해
이렇게 어딘가서 부터 시작된
사랑이 흐르고 흘러서
탐스런 열매 맺을 수 있을것임을
님과 같은 고마운 분이 계신까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