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님의 글 많이 읽었어요..
궁금해 걱정이 되면서도
답글은 처음 다네요..
사랑이라면서 욕정뿐인 불륜
그건 언제나 끝이 있지요..
남는건 아름다운 추억도 아닌
서로의 뼈아픈 마음의 상처뿐이 랍니다..
배우자에게 숱한 아픔을 주면서
엄마라는 이유
가정이라는 허울뿐인 가족관계
그래도 힘들게 지키셔야 되겠지요..
한 그릇의 밥에
허기진 속을 채워야 하는 현실
식당손님들은 맛있게 먹을때
종업원 들은 생각외로 배고플때가 많아요..
우리 아이들 학생일때
저도 식당일을 해 보았답니다..
님의 글을 읽고
힘들었던 그때 일을 생각 하면서
많이 울었어요..
너무나 절박 했었던 그때
힘이 부치면서도
저녁에는 다리가 퉁퉁 붓고
끙끙 앓는 소리 하면서
아침이면
진통제와 쌍화탕을 달고 살았지요..
남의 밥
먹는 다는 것이 너무 힘이 들더군요..
또한 음식물의 소중함도 깊이 깨달았구요..
님아!!
부탁인데
내 몸을 귀히 여기시고
건강하세요..
님의 행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