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기상하니 8시...밝은 햇살이 텐트속을 비추고.. 후다닥...다 벌떡일어나서리.... 앞..냇가로 ....비누 챙겨..양치챙겨 나가... 깨꿋한 물로...어제밤의 피로를 씻어내고....상괘한자연을 보노라니.. 누구도 부러울거 없이 행복하더이다. 아.....이래서...휴가는 필요한가부다. 가족과 함께..여행을 하니..맘도...푸근하고..즐거움으로 길가에서 노숙하다보니..정깊은 가족애도 더 생기고... 자연이 고마움을 .....냇가에서..다시또...느끼고... 다시..달려..달려.....내..어린시절 가산초등학교에 갑니다 한참을 달리니..눈에...익은 가슴속깊은곳에서 늘..날 머물게 했던 나의 국민학교가...보입니다..분명코....여깁니다 얼른 차룰 세워 보니...맞아요..맞어..여기야... 그...기쁨이 ...반가움이..가슴에 절절.....어린시절로 그냥 달려가게 합니다 난...그...흥분된 마음을 부여잡고..학교의 여기저기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달려갑니다. 울...팟쥐엄마에게 .....설명하는라..바쁜나의 입....그냥 재잘거립니다 어린시절 그리도 커 보이던 운동장이 조그맣게.변해 있고. 작던 나무들도..이젠 아름드리로...저위에 우뚝솟아 있더군여. 학교 뒤 마당에 있던 교장선생님의 사택도....밭도...다..생각이 납니다 아이들과....떠들고 놀던 교실도 빼꼼히.들여다보고.... 운동장 구석구석...교정앞....아름다운 정원도....너무...정겹게도..그모습 거의 그대로인데....이름이 분교가 되버린....소박한 나의 학교... 울팟쥐는 사진 남겨주려구...삿터눌루기 바쁘고... 동네의 집들은 너무나...없어서..예전의 그..마을을 가늠하기 힘들었지요 다만..학교만은 아직도...그자리 그곳에서 ..날..기억하게 해주고... 고픈배를....수돗가에서 물받아다 ...떡이랑 라면넣어 끓여서.. 냠냠하고.....한참을 교정 등나무아래서...언제올지 모를 그날을 위해..내눈에 담고 마음에 담고.가슴에 담으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