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님의글을 읽고 마음이 많이 답답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글을 다시올립니다.
제가 가장 어려움을 가고 있을때 이 곳 생활 에세이를 찾아지요.
그때까지만 해도 겁이 많은 나는 글을 올릴 생각 조차 하지못했
는데 너무 힘이 들어 그냥 마음 그대로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또 제 생일 날 제 글만 보고 축하해 주었던 생활에세이 친구분
들도 계셨지요.
얼마나 힘이나고 마음이 따뜻해 졌는지 모릅니다.
얼굴도 보지 못해지만 이곳에서 만난 정말 친정집과 같은 느낌으로 이곳에 들어와 님들의 글을 읽고 나면 늘 얼굴에 웃음이 생겨
나지요.그래 사람사는 모습은 다 똑같구나!하는 마음 정말 마음
이 따뜻한 분들이 많구나! 속상한 이야기는 같이 속상해 하면서
........
이러면서 삶의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정말로 누구에게 말할수 없고 , 푸념도 할수 없는 이야기를
잘쓰지 못해도 잘 다듬지 못해도 용기를 내서 또 부끄러워 하면서 말이에요.
저는 정말 겁이 아주 많아요. 지금도 이곳 저곳 다니면서 님들의 글을
보고 감탄을 하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하면서 ...
몇번을 생각하고 이곳에 글을 올리기도하지요.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올리는 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그냥 아줌마들의 이야기 .
사람 사는 이야기 라고 생각하며 저는 아주 이곳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