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복이'는 대구에 산다
복이랑은 중-고교 같이 다닌 같은방향 통학생이였다
복이딸은 내딸 '뽀야'보다 4살쯤 아래지만 시집간다
2003년 2월 16일.
난 그 결혼식에 갈예정이고 진심으로 복이딸의 행복을 빌며..
대서비가족을 능가하는 '복이네 가족이야기' 써야징..훗,
(복아- 용서해~~ 니딸 쪽팔려서 시집못갈 걱정 없잖아~)
시내(복이 딸)과 예비신랑의 전화통화..
1
시내: 오빠~ 지금 뭐해~~?
예비신: 응- 울엄마랑 논다.
시내: 머하고 노는데?
신랑: 울엄마 젖만지고 논다..
시내: 유치뽕~!@##$%^&*()!
우걀걀^^
신랑: 니는 심심하머 머하고 노노?
시내: 내는~ 아무리 띰띰해도 울아빠 꼬추 안만진다~
신랑: 뻥~!@#$%^&*()
꼴까닥^^
2.
옛날이야기
복이는 학교때 꽹가리를 쳤다.
농악반 꽹가리담당이였걸랑..
'에에에~~ 헷취!' '에에에(간질~) 요노무지지배 엣취~!' (콧물튐)
↑요거. 쥐죽은듯 죠용~한 시험시간에 주위를 홀라당 뒤집던 복이버젼이다.
지금도 가끔 전화걸면 '에에에~ 요노무지지바야 헷치!!!' 하고 놀린다.
무지하게 욱긴 복이..
그 딸도 만만치 않은데..
좌간,
결혼식이나 끝나면 그때 보장, 내 마구 쏟아 내놀끼다..우헤헤
복아~ 욕본데이~~~~
시내야~ 잘~ 살거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