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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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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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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


BY *** 2003-01-26

**씨,잘내는지 궁금하네. 우리 친구가 될수 있었는데...여자,남자라는 이유땜에 이렇게 그냥 헤어지는구나.

나, 우리 신랑아주 많이 사랑해.그러면서 **씨를 볼때면 우리 신랑 다음으로 정말 괜찬은 남자같아.내가 이렇게 빨리 결혼하지않았다면 **씨 정말 탐나는 사람이야.남들은 이제 대학교 다니거나 사회 초년생인데 난 주부라니....**씨 첨엔 몰랐었지.나 결혼한거...

화목한 가정에서 정말 반듯하게 자란 것도 보기좋고.요즘 젊은 사람답지않게 순수한거도 좋고 멋부릴줄도 모르는 **씨가 내게는 정말 반듯한 남자.저 남자 결혼하면 가정에 정말 충실하겠구나. 그런게 느껴져.


**씨 나 좋아했는지 궁금하네.멍하니 날 바라보는것도 나한테 들켰잔아.짖궂은 장난으로 날 괴롭히기도하고....하루에 여러번 우리 눈도 많이 마두쳤는데....나만 느낀걸까.



내가 결혼 안했음 우리 최소한 지금쯤 연락정도는 하고 살겠지....

나한테는 사랑하는 남편이있는데...**씨는 가끔 연락이나하는 친한 오빠같은 존재로 곁에 두고 싶은 욕심도 가끔생겨.욕심이 지나치지..내가 생각해도 터무니없는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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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대로가 좋은거같아.그냥 한번씩 생각날때 생각하고...부지런하고 성격좋은 **씨 분명 어디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있으리라 믿어.

내가 느낀 **씨 모습대로 **씨도 가정이뤄서 가정에 충실한 사람돼야해.난 그냥 한번씩 생각만 할래.이정도는 괜찬겠지.죄의식안 느껴도...


내가 사람 잘본거길빌어.행복하길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