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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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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 이야기 4 (뻥쟁이 그녀 편)


BY 웃긴걸 2003-01-26

참 손님 디럽게 엄따..
욕잘하는 그녀의 한마디...

남들앞에선 그래도 한갑이 넘은 나이에 서울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앨리트중 앨리트......버뜨 그러나 남들이 없으면 바로 자세들어가는

그녀.....

첨엔 무쟈게 놀랬다..사람의 안과 밖이 이렇게 틀릴수도 잇을까....?


여기서 잠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언제였던가 가게에서 매상의 일부가 없어진 이유로 그녀와 남편이 이

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실 말이 좋아 이야기지 이건 싸움이었다.

논쟁끝에 남편은 시엄마에게 못할소리 까지 해버렸으니.....



남편 : 엄니가 그렇게 아무도 못믿고 혼자 잘났다고 하니까 맨날 남자

들 한테 버림받고 지금봐바 혼자 살자나....

나: (뜨아!~~~우짤라고 저딴 소리 까지 하노....)

그녀 : 그래~ 이쌍누무 ?q꺄!! 너 얼마나 잘사는지 두고 보자..

나 :(뜨아!~~~ 엄니 우리 이제 막 결혼했어요. 어또케 어또케 그런 말

씀을 하시나요..)

남편 : 난 엄니 보단 잘살꺼야..나 참 드러워서

(남편과 그녀는 정말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그이유는 차츰차츰 알려

드리기로 하져 )

그녀 :이런 싸앙누무 새 끼 이 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울리는 전화벨


잽싸게 전화 받는 그녀

그녀 :여봉세용 ^^*

나 : (뜨아 코에 바람 이빠이 들어간것좀 봐.....)

네 ! 이것이 바로 그녀의 모습입니다.

왕 내숭쟁이...그녀...


................................................................
그녀와 둘이 가게있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손님이 한분 오신다.

최선을 다해 물건을 판다.( ㅋㅋ 난 장사꾼의 피가 흐르고 있어.)


최상의 써비스에 만족된 샤핑을 한 손님이 물건을 사고 나가면서 한마

디 한다.

손님 : 아구 새댁 참 이쁘게 생겼네 (큭! 저 자랑하는거 아네요..진짜

루 그아줌마가 그렇게 말했었어요.)어구 날씬 한것좀 봐....흠 나도

저런 나이가 있었었는데.....젊을때 가꿔요..여자는 그저 이쁠때 가꿔

야 해.

나 :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그냥 넘어갈 그녀 가 아니었습니다.

그녀 : 아이구 이쁘긴....난 서울대 다닐때 (누가 물어 봤냐고요)

허리가 십팔인치 였다고요....남들이 바람불면 날아 갈꺼 같다고 바람부

는 날엔 나오지도 말라고 그랬었자나....피부는 또 얼마나 고왔는데

옛날 서울대 다닐때는 (넘 많이 강조 하시는거 아닌가요?) 화장도 못

했었어..애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홍홍홍 ^^*


손님 : 아 아, 네에 ^^;;;;(엄니를 아래에서 위로 쭉한번 본다.다시

위에서 아래로 쭉.....허리에 시선이 멈춰진다.)


사실 난 그녀의 처녀적 사진을 본적이 있다.

물론 그녀는 내가 그것을 본것 조차 모르고 있지만

사진속 그녀 빨강색 줄무늬 나시쫄티(유난히 그녀는 가로줄무늬를 좋

아 하는것 같다)에 하얀색 반바지,더욱 압권인것은 얼굴싸이즈에 반


을 차지 하는 네모난 썬그라스....이글대는 태양아래 파도가 출렁이

는 어느바닷가에서 찍은 사진들...

피부는 정말 눈부시게 고왔다.

버뜨 그러나 처녀적 사진속에 그녀는 허리가 참 조숙했다.이미 사십

대 아줌마의 똥배를(사십대 아줌마들~~ 예외도 있어요...^^) 자랑하

고 있었다.

십팔인찌라 자랑하던 그녀의 허리......아무리 찾아봐도, 눈을 씻고

찾아봐도 그녀의 허리는 엄썼다.

저녁을 먹고 밤참으로 고구마를 먹으며 혼잣말을 해본다.

엄니 허리가 있어야 할곳에 왜 궁딩이가 달려 있나요. 십팔인찌 허리

는 너무 얇아 찾을수가 없어요.

울 신랑 무슨 소리냐고 한마디 하길래 꾸린내 나는 방구총 귀엽게 두

방 날려 보낸다. 뿡뿡!!


웃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