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교 다닐때
김신조씨가(무장간첩으로)청와대 담까지 왔을때가 있었다
우리 학교는 비상을 걸어서 전교생을 소집하고
우린 1월에 추운날 영문도 모르고 학교를 갔다
라디오에서 세검정 다리 밑에서 지금
경찰과 군인과 대치중이라는둥 뭐 그런 소식을 들을수 있었다
그때는 때려잡자 공산당 뭐 그런 표어에
포스타를 그리고 했는데
지금은 북한동포를 도웁시다
햇？保ㅔ〈？뭐니 하며 북한도 우리 국민
그런 말을 쉽게 들을수 있다
세월은 그때와 강산이 3번이나 바뀌어서인지
지금 그런소리가 뭐 낯설지는 않다
우리가 배운 교육관하고는 상반되지만
북한도 우리동포 남한도 우리동포
그러나 먼저 우리가 같이 살고 있는 우리 국민이
먼저 살고 북한에 동포도 도웁는게 순서가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을 해본다
1월 김신조씨가 넘어온 날이 다가와서인지
그때가 생각나서 써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