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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58

~~시골 산골학교 교실~~


BY e6356 2003-01-11


장작을 패서 불피우는 난로죠?
사진을 보니 옛날 국민학교 시절이 생각납니다.
나무 책 걸상 아!
지금 까지 그런 사진을 갖고 계셨다니 놀랍네요
교실 바닥은 어쨌게요
책 걸상 한쪽으로 밀치고 네모난 걸레 가지고 밀고
다녔죠
초 칠해가지고 지금 생각하면 어찌 그시절을 잊을수가
있겠어요
양말은 반질 반질 빵고난 양말 (ㅎㅎㅎㅎㅎㅎㅎㅎ)
장난기가 발동하면 문옆에 바싹붙여 친구들 들어오면
발걷어서 넘어지게 하고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재미있었지요
엎져서 걸레질 하면 등위로 올라가 말타고 다니고
어떤때는 그친구 생각 하면 미안 하기도 하고
웃음도 나고 그래요
그런 진한 추억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생각할수있죠
친구한태 좀 미안하긴 하지만
지금은 그때 추억을 되돌려 친구들을 찾고싶어
인터넷에 여러번 글을 올렸는데 지금까지 찾을수가 없어요
그땐 철이 없어 미안했다고 (애기할려고)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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