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영화를 어제 TV에서 보았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매스컴에서도 심심치 않게 많이 들었고, 나역시 종종 쓰기도 했다.
이 영화를 끝가지 보면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구나 하는걸 스스로 느끼게 된다. 도대체 뭐가 그리 좋단 말인가 ..계속 따지듯하며 보고있던 나는 영화가 종국으로 갈수록 이마에 있던 주름살이 펴지고 입가엔 미소까지 머물게 되었다.
하루가 힘들고 한시간이 힘든 사람들..
난 왜 이렇게 나아지지 않을까 하며 인상쓰며 살던 나...
만약...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이마에 주름살지으며 비디오 가게로 가서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비디오를 빌려온다.
그리고, 여전히 짜증내며 보기 시작한다.
계속 보고 보고 또 보다보면 남자주인공의 강박관념과 삶에 찌든 여주인공, 그리고 또다른 남자 주인공을 보면서 내 인생도 저렇게 풀리겠구나 웃음짓고 있는 나를 발견 할수 있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