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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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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우먼 3


BY 장미여왕 2003-01-07

방금 그녀와 헤어져 돌아오는 길이다.새콤한 김장김치를 꼭다리만 자르고, 석석 썰어넣은 무우랑 한입가득 밥한공기를 게눈 감추듯 비웠다. 어릴때부터 한골목에 살게된 인연으로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고 있다.하지만 이글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남자복이 없는지....지금은 독신이다.한창때는 모기업의 농구선수로 뛸만큼 사학년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쭉쭉빵빵 이건만........^&^
그녀의 남편은 체육교사인데,자녀의 전학상담온 자모와 불륜인지,로맨스인지가 났다. 아이들을 빼앗기고 학교앞 떡볶기집에 간식비를 맡겨가며,일주일에 두번씩 아이들을 만나려 다녔다. 경제능력도 없는 그녀에게 법이 허용한 만남은 한달에 한번이었다나? 어째든 몇년후엔 계모도 그걸 알게되고,남의속으로 난자식 소용 없다고 난리 부르스를 추다가,결국 막둥이 아들놈 하나를 맡게 되었다. 아들이 온후로 삶의 보람이 생기고 사람사는것 같다고 한다.
참으로 아이러니컬 한것은 여자에게 자유만 주워 졌다고 능사가 아닌 것이다. 속썩이는 남편이 없는대신 경제능력이 주어 져야지 품위유지를 할 것 아닌가? 팔걷어 부치고 나서면 못 할일도 없을 것 같지만,
어디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 한가 말이다. 지금 그녀는 언니의 가게를 도우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그저 작은소망 이라면,조그만 가게라도 하면서 살고 싶단다. 나도 우리친구가 노년의 복이라도 있었음 좋겠다. 그저 등이라도 긁어주구살 누구없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