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고동 소리가 멈추고 출렁거리는 물결소리가 들릴뿐... 아주 조용한 밤이다.시계소리만이 방안의 정적을 깨고 어둠의 안개로 나를 초대한다. 낮에 빨갛게 익은 사과처럼 태양의 아름다움도 그치고 밤의 천사가 나에게 다가와 어둠으로 나를 인도한다.
영롱하게 빛나는 별빛속으로 친구의 모습 그려지고 그 모습에 친구와난 무언의 대화를 나눈다.
정답게......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친구와의 만남도 점점 이황혼속으로 파묻혀간다.
그리고 연약했던 뿌리가 점점 깊이 뿌리 박는것같다.
멋진 친구야!!
우정,이것이 무엇일까? 한때의 재미일까?
먼 훗날 우리는 우리의 만남을 생각하겠지.그리고 나를 생각하며 엷은 미소를 띄우 겠지....
친구야!!
우정,우정이란 단어를 너무 쉽게 우리는 남발하지 말자
또한,너무 쉽게 허물지 말자. 저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처럼 영원히 영원히 가슴속 깊은 곳에 묻도록 하자.
친구여....
한마리 새가 되어 지금은 이상의 동산으로 날며 친구를 그리워 하지만 한줌의 흙이 될때까지 열심히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멋진 우정의 친구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