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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58

성탄절 특사..


BY jerone 2002-12-23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뭔가 좋은일은 해야겠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별 뾰족한 수가없다
뭐 남는게 있어야 좋은일을 하던동 말던동 하제..


잠은 안오고..
여그저그 쿡쿡 누질러보다가 반짝* 아이디어 발견!

'맞따! 이거얍!'

'확~! 풀어주는 것이얍! 인심썼다!!'


크리스마사특사!

그동안 내게 해괴한 쪽지를 보내오거나
심하게 불쾌한 햐까시를 걸어온 넘들,
그중에 몇은 감옥에 보내고
대체로 '블랙리스트' 묶어놨다

옛말에 '못된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고..
뚤린입, 남아도는 시간이라고
드러운 소리 하는 넘마다 '블랙리스트'에 올렸더니
그것도 꽉차 더이상 올릴데가 없어
가끔 몇넘씩 골라 풀어주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해동안 별 칭찬받을 일이라곤 한것이 없어
성탄절은 다가오고 또 한해가 가는데
빨리 뭐 한가지 해야는데..
잘됐다!
확! 풀어줬다!!

123456789... 45명..
몽땅 한꺼번에 풀어줘버렸다

'이넘덜아~ 착허게 잘 살어~~~~~~~~~~~~~~~~'

0 제로,빵이다

요즘엔 불량쪽지 날아오면 곧바로 '신고' 눌려버리면 된다
처리도 신속해 하루나 이틀에 곧바로 답쪽이 날아온다

'귀하께서 신고하신 ***에게 레드카드를... 신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비밀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묻는 세이사칭 가짜폴리스도
확! 줄었다.
내가 자꾸 신고하니까.. 훗,


(짜슥덜, 꼬라지에 눈은 높아가주고..)


산타할배~ 요~~

나 착한일 했어요~~~~~~~~~~~~

선물은 택배로 보내조요.. 바쁘실텐데..



I wish your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