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대로 집에 있다간 내 속에 터질것 같아,,,,
아님...내 화살이 아이들과 남편에게 말로 돌아갈것 같아
가방을 메고 산으로 향했다..
산에서 만난 산사람들과 같이 히히낙낙거리며 향로봉을 오르고 비봉을 오르고 사모관대를 올라, 점심을 맛나게 묵고 내려왔다
서로 잘가라며 ㅂㅂ2를 외치고 헤어지는게 넘 안타까운듯이 멀어졌지만 홀로남은 이시간은 왜 이리 알수없는 천길낭떨어지의 길을 헤메인듯할까..
상대에게 바라지 말자 어쩔수없는건 바라지 말고 나를 바꾸자
수없이 외워보지만...
난 아직 피가 뜨거운걸까..?
왜 그에게 이리 메달리는걸까..
자유인이 되고 싶은데....나두 그에게 무게를 얻고싶지 않는데...
나자신이 스스로 되지 않는 나로인해....힘이든 하루다.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는 순간 와락..닭똥같은 눈물이 쏟아진다
이 눈물의 의미...헤아릴수없는 나의 마음을 그가 알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