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여성 손님에게만 수건 이용요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26

아침에.....


BY 초이 2002-11-07


아컴에 들어올 마음이 아니었는데
로보트같이 몸이 저절로 움직인다
어제저녁 딸아이의 수능답안이 내내 걸린다
그런대로 방실거리며 농담조의 걱정만 했는데
인터넷에서 뽑은 답안지는 끝내 아이를 울게 했다
물론 덩달아 내 새가슴도 쿵~~떨어진지 오래...

그래도 아침삼아 준 과일과 요구르트는 먹고 머리는 감는다
나도 백일기도 같은걸 해볼걸 그랬나
절이라곤 동무들따라 갓바위한번 가본게 단데..,
수험생 엄마로써 너무 부족했던건 아니었는지..
해준게 하나도 없는거 같다

학교는 갈 모양이다
충격에서 헤어나는 중인지..
무어라고 위로는 하고 있지만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