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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외롭네요


BY 친구 2001-06-21



다들 살아가느라 바뻐서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이 줄어든듯 합니다.

고등학교시절엔 참좋았었는데 매일매일을 붙어지네도 잠시잠깐 안보이

면 서운해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사회생활 10년이 되어가는 우리들은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이 너무도

적어진듯 합니다.

힘들고, 지치고, 외로울때 서로 의지할수 있었던 우리들이었는데...

모두가 살아가기 녹녹치 않은 탓이겠지요...

한해 한해 지날때 마다 힘들어 짐을 느낍니다.

모두 결혼을 하고 아이엄마가 되고 학부형이 되어가면 지금 보다 더하

겠지요 나이를 먹고 세월이 감이 왠지 서글퍼지네요..

남자들은 그러지요 남자들의 우정은 평생이라고.....

전 여자들의 우정도 남자들의 우정 못지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고 가정을 꾸미고 살아가다보니 친구

들보다는 내신랑, 나의아이가 우선이 되어지더군요...

우선 저도 그들에게 서운한 친구겠지요...

외롭고 힘들때 이런곳이 있어 힘이되고 덜 외롭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