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헤이스키(아빠),나오코(엄마),모나미(딸)
빙의를 소재로 한 영화.
나오코와 모나미가 타고 가던 버스가 추락하면서
둘은 모두 위독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나오코는 죽고 모나미는 살아 남게 되는데...
모나미의 몸에 나오코의 영혼.
그 사실을 알고 헤이스키는 부인으로 받아들이는데...
모나미는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
그러면서 두 부부의 갈등이 조금 생긴다.
몸은 딸이지만 자신의 아내로 생각하는 헤이스키는 아내를 구속하려 하고
영혼은 나오코지만 몸은 모나미이기에 행동에 제약을 느끼는 부인
헤이스키는 나오코를 모나미로 인정하면서
모나미의 영혼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모나미와 나오코의 영혼이 번갈아 나타나다가
모나미의 완전한 몸과 영혼을 돌려주고
나오코는 이별을 고한다.
수 년이 흐른 후 모나미의 결혼식장.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있었으니....
재미있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을 보고 그저 한 동안 멍했지요.
제가 생각하는 결말이 아니어서...
많은 분들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아직도 의문이 남습니다.
책을 영화화한 것 같습니다.
보신 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