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온 며느리도 인격과 자존심이 있다
좋은 일은 아니지만 어느 한 순간 나의 존재가치에 대해 어필 할 필요가 있다 15년간 모든 걸 포기하고 내어주면 고마워 할 거라고 생각하면 천만 오해 처음에는 가끔 고마워하다가 조금 후에는 은근히 기대하고 그후에는 넌지시 기대고 마지막엔 당연시 여기는 속성이 가장 강한 곳이 시댁인 것 같다 머리를 숙이면 땅에다 묻으라고 한다 나를 세우려면 평지풍파 아리송한 반칙이 춤을 춘다 그대에겐 역지사지가 존재하지않는다
한번 고개를 들면 -그 용기란 엄청난 거지만 -가끔은 나를 욕하면서 어려워도한다 자기표현 필요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