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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항주이야기(32) 중국에서 호황을 누리는 " KFC, 맥도널드"


BY huekim 2002-10-01

人民日報(인민일보), 華南新聞(화남신문) 2002. 9. 3일자에는 “중국에서 KFC(肯德基) 개점(開店)을 늘려가는 속도는 사람으로 하여금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정도이다. 2001. 10월 500개째, 2002. 2월 600개째, 2002. 9월 드디어 700개째의 분점을 개점하였다.”라는 기사가 났었다.
외국에서는 이미 햄버그 등 인스턴트 음식은 건강에 해롭다는 의식에서 점점 멀리하는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중국에서는 점점 더 애호하는 음식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외국에서는 청소년이나 경제적. 시간적인 원인 등으로 간단히 먹고 허기만 때우자는 사람들만이 먹는 음식인 데 비하여, 중국에서는 남녀노소 모두들 엄청나게 좋아한다. 특히 청소년 등은 제일 선호하는 음식 중의 하나이다.
중국에서 햄버그 하나, 음료수, 감자튀김, 닭튀김 등을 같이 먹으면 중급 식당에서 고기요리, 채소반찬, 탕 종류 등 갖가지를 골고루 먹을 수 있는 가격이니 상당히 비싼 편이다. 그래도 “KFC, 맥도널드”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만원이다.
아이들 생일잔치도 “KFC, 맥도널드”에서 하는 것이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집 아이들의 친구들도 경제적인 여유가 되는 집 아이들은 대부분이 여기에서 생일잔치를 연다. 초대 받은 아이들도 “KFC, 맥도널드”에서 생일잔치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중국 음식과 유사한 맛에다가 외국 것이라면 특히 좋아하는 두 가지 원인과 함께 중국인들의 경제적 능력의 향상 등으로 “KFC, 맥도널드” 사업은 중국에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호황을 누리는 것은 문제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상표인 롯데리아는 북경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롯데리아도 중국에서 사업 확장에 관심을 갖고 중국돈 좀 벌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