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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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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는대로(9)


BY 가을비 2000-07-07

컴활용자격증 발표가 오늘 났습니다.
요번 실기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저는 됐을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고 발표도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같이 시험을 보았던 학교친구 혜진이가
합격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혜진이는 농협에 다니다가 명예퇴직을 하고
다시 공부를 하려 들어왔는데 과톱으로
예쁘고 착하고 머리좋은
아주 공부잘하는 친구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다시 시험치를 생각으로 부담이 되었었는데
대상에 상관없이 누구에겐가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요사이 며칠간 알수없이 가슴이 답답하여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조금 뚫리는 마음입니다.
오늘저녁에는 학원에서 회식이 있습니다.
차도 두고오고 오늘은 술을 좀 마셔볼 작정입니다.

별것아닌 자격증이지만
이기쁨을 전하여 나와 같이 진정으로 나눌 사람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서글퍼 눈물이 나옵니다.

학원강의가 어느정도 자리잡히면
정보처리 기사 자격증도 공부할 생각입니다.
어짜피 학원에서 강의를 하려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며칠전에 받은 성적표도 잘나왔습니다.
톱은 아닐것같고 두번째정도로
장학금을 받을것 같습니다.
송구스럽게도 교수님들이 제가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것을 높이 쳐주셨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