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을 살아온
이젠 결혼 생활도 활력소를 잊어버리고
그냥사는 전업주부입니다
여자가 가장 아름다울 때가 자신을 가꿀 때라는 말이 있지요
저는 여성이, 엄마가 가장 잘사는 길은 자신을 위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게 모든걸 얻는 길이란 걸 확신합니다
하긴 요즈음 젊은 엄마들에겐 해당되지 않겠지만.....
우리 한국의 주부들이 나이 들면서 자신에 대한 허무감과 허탈감과 무엇을 위해 살았을까? 하는 후회감은 50대가 넘고 60을 바라보는 나이에는 누구에게나 심각하게 옵니다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의 허탈감을 떨쳐 버릴수가 없지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여자는, 여성들은 모든 일를 자신을 위해 해야 한다구요
또 자신을 가꾸고 발전시키는 것이 모든것를 얻고 허탈감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란 생각을 버리고 모든일이 자신을 위한 삶이라고 생각한다면 모든일이 한결 쉬어질 것입니다.
50대가 되면 남자들은 나름대로 직장 생활이란게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우리 주부들은
모든것이 남편과 자식을 위한 가족들을 위한 희생된 삶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것은 희생된 삶이 아니지요,그것은 우리만의 훌륭한 직장입니다 .그 누구도 해낼수 없는 일이지요
그 일에 자부심을 가지면 자연히 남편이 내게 잘해주기를 바랄 필요가 없지요
한순간 마음먹기에 달렸단 말이있습니다.
마음을 그렇게 먹으면 자연 자신을 위한 일이 생기고 또 자신을 발전시킬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길이 보입니다
남편이 나에게 잘해주기를 바라고 나만을 사랑해주기를 바라면서 살기보다는
내가 나를 사랑하면서 나를 위한 삶을 사는게
남편에게 사랑받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이 들어 나름 대로의 한가로움을 달랠수 있고
생의 허무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남자들은 모르지요
물론 그동안 가족을 위해 벌어 먹이느라 힘 들었다고 우기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밖에서 사회생활하면서 마음껏 누리면서 자신의 발전을 꾀했다고 볼수있지요
그래서 우리 엄마들를 나이들면 무시하고
다둑거리기는 커녕
자신들은 잘나고 많이알고
뽑내고 우리 엄마들을 무시하려합니다
하지만
먼저 사람다운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나이들면 정말 남편에게의 기대치는 버려야합니다
나이들어 남편으로부터 자식으로부터
아무런 섭섭함없이 자신이 바로서야
실패하지 않은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가정을 버려야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가정은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요, 길이요, 책임이지요.
그안에서 자기 자신을 위하고 발전시키고 가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년에 훌륭한 삶을 살기 위해서 이고
이 또한 여성들이 ,엄마들이 모든 것을 잃지않고 모든 것을 얻을수 있는 길 이라고 확신합니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야 깨달은 나의 넉두리랍니다
넉두리가 너무 길었지요
다소나마
우울한 마음을 달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지금 시작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