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을 때이다. 나는 임신 6개월때 조기진통으로 인해서 병원에 입원을 했다가 퇴원했다가를 반복했다.
그리고 하루조일 방안에서 누워있는게 고작이었다..
답답했다..
그래서 나는 아침 일찍 신랑의 와이셔츠를 너무나 다려주고 싶었다. 거실엔 시아버님이 TV를 보고 계셨다.
"아가! 옷 다리려고?"
"예! 저 옷 잘 다려요! 보세요"
(사실은 뻥이다. 난 옷 다려본거 결혼할때까지 손가락으로 셀수 있을 정도다.. 교복은 고등학교때만 입었는데 엄마가 다려주던지 아빠가 해줬었다..그냥 시아버지께 잘 보이고 싶어서..)
그리곤 다림이를 달궜다.. 그리곤 신랑 와이셔츠 앞면을 판에 잘 대었다.. 그리고는 다리미를 옷에 대고 떼는 순간!
"어? 이게 왜 이렇게 되었지? 어? 어?"
옷은 정말 구멍이 나 있었다.. 녹아 있었다...
순간 정말 당황 했었다. 시아버지께서도 내가 옷 다리는걸 보고 계셨는데 시아버지도 아무런 말을 못하셨다...
"이거 다림질 할수 있는 옷인데...왜 이러냐~~ 그래도 등판은 멀쩡하니까 나중에 천으로 써야지?"머쓱 머쓱..
시아버지 왈,,,,
"아가! 집에 있는 와이셔츠 모두다 천으로 만들지 그러냐!"
진짜 민망했다... 나중에 안 사실은 다리미의 온도가 최고로 뜨거웠다..
그렇지만 지금은 정말 옷 잘 다린다.. 짬밥이 있는데..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