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별의 캠프…
아직도 학교에서 주는 점심 식사로만 하루의 식사를 해결하는 결식
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직도 수도물로 배를 채우고 저녁이면 텅빈 가정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해질 무렵 운동장의 한쪽에서 발길로 흙을 차는 외롭고 외로운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얼마전 초, 중, 고등학교 선생님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한 학교
에 적어도 30~40명은 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중에 고양시의 추천을 받아 집안 형편이 조금 편안하지
않은 중학생 들을 대상으로 매회 20명씩 주말마다 [꿈과 별의 캠프]를
할 계획 입니다. 아니 결정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준비도 하고, 책도 읽어 주고, 짧은 시간
이지만 공부도 보아주고 그렇게 대장으로서 자원봉사 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함께 족구도 하고, 영화도 보구, 써바이벌, 승마등을
할 예정입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모닥불에서 감자를
구워 먹으며, 꿈에 대한 이야기도 해 주어야 겠지요.
그렇게 자그만 캠프를 하나 만들어 그들과 함께 시간을 나누어
보려 합니다.
그렇게 세상에 아직 꿈과 희망을 가질 자리가 있다는 것을 억지로
라도 한번 나직히 이야기 하여 주고 싶습니다.
mgkim@allbaro.com 김명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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