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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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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자전&&&모전녀전...


BY 부산에서콜라 2002-09-02





콜란...
치사한 엄마다...
남들이 그렇게 말한다...


이유인즉...
쌍둥이 에게...
여태껏 엄마가 너희들 길런다고..
돈 쓴것은 너희들이 커서 갚아야 된다고 이른다...
아주 어릴때 부터 세뇌를 시켜서..
지금은 당연히 갚는걸로 안다...

그 대화를 열거 해보면...

친킨 사주고 나서...

한울...엄마 이것 얼마야??..
콜라...만이천원...
한울...이것도 우리가 갚아야 되죠??
콜라...당근이..
한별...그럼 우리가 갚아야 할돈이 모두 얼마죠??
콜라...일억이천이백삼십사만오천이백육십원...

그래서...
꼭 물어 보고 먹는다..
갚아야 되는것인가..
아님 엄마가 순수한 입장에서 ...
한방 쏘우는 것이냐를...
밖에서 먹을때도 물어서 민망 할때가 많치만..
콜라 꿋꿋이 대답 한다...
예스아님 노우를...

할머니가 와서..
한울에게 심부름 했다고..
천육백원을 주었다..

한울... 콜라 에게 육백원을 주면서...
엄마 육백원 갚았어요...
콜라...알따~~(하고 받음..)
한울...그럼 엄마에게 얼마 갚으면 되죠??
콜라...일억이천 삼백오십육만팔천오백삼십원...(지도 모름...어케 아냐고 엄마인 나도 모르는데...)


어느날 밤...
신문 보다 심심 해서 쌍둥이들 집합 시키곤..

신문 광고에 차인표,정은아,금난새,
가 나와 있다...

콜라...이사람 이름 맞추면 두당 만원씩 준다..
쌍둥이..둘다 모른다고 한다..
보긴 어디서 많이 본 사람들 인데 말이다..


콜라..직업이라도 마추면 십만원...
쌍둥이 그래도 모르겠다고 한다...
(금난새는 알줄 알았다...일년전에 음악회에 갔다 왔기 때문에...)

콜라...좋다..그럼 두당 오십만원...
여기 까지 이야기 하자..
잔대가리 명수인 한별이가..
그 세명을 뚫려지게 쳐다보더니...
차인표를 가르키면...
이사람은 탈렌트고...
여기 까지 이야기 하자..
한울이가...차인표를 차승원이라 한다..
이에 발 맞추어..아니 입맞추어...
한별이가..아..차인표..

결국엔 정은아와, 금난새를 못 맞추고..
오십만원만 벌었다고 좋아 하는 한별에게..
메모지에..
어음을 발행 해준다...

위 금액은...
나중에 엄마에게 갚을돈에서 제하여도 됩니다..라고...

그리곤 협박을 했다..
잃어 먹어면 무효니 절대 잊어 먹지 말라고...


메모지 어음을 받으면서...
그러면 그렇치 우리 엄마가 어떻 엄만데...
하고 한뻐꾹기 날린다...

부전자전....
차범근과 차두리를 가리켜...
이렇게 불러도 한치의 오차가 없을 것이다...

모전녀전...
콜라와 한울이를 가르켜..
이렇게 불러도 된다...

이 치사한 엄마가 이러니..
한울이도 만만 찮다...

지가 에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어...
십억을 벌어서..
오억은 엄마 주고..
나머지 오억으로 다시 투자 해서 영화를 만든다고 한다...
(지 기분이 아주 좋을때...)

그러다..
이 콜라가 지 맘에 안 들면..
오억이 일억으로..
일억이 일천원으로 바뀐다...

콜라...한울아 슈퍼 가서 라면좀 사와라..
한울...왜 나만 시켜...
콜라...너가 좋으니까..
한울...한별이도 있잖아..
콜라...한별이는 연약한 몸에 심부름은 무슨...
한울...엄마는 왜 편애 하세요..
콜라...편애는 무신...???
한울...한별이는 사랑으로 키우면서..
왜 저는 괴력으로 키울려고 하시는지요..
자꾸 그러시면 엄마 오억 안 줍니다...
천원만 줍니다...

이렇게 모전여전이 되어 가더라 말씨....


콜라 생각은..
우린 보통 아이들을 키울때...
우리가 뭐 덕 볼려고 키우나...
그런 말을 한다..

하지만..
꼭 덕을 보자는 말이 아니라...
덕을 보여 주고 싶다가도..
이런 말을 들은 아이들은..
당연히..
부모라는 존재는...
자기들과는 하등에 관계가 없다고 느낄것 같다..

콜란...
덕을 못 볼땐 못 보더라도..
말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내가 너거 덕도 못 보면..
개나 갔다 키우지 뭐하로 키우냐...

부모가 늙고 병들면..
보살피고 해야 자식 도리 인것이다..
라고 이야기 한다...

뭐...
이상은..
망구 콜라 생각 이다 말이지뭐...

그래도...
콜라 신랑하고...
콜라 하고 연금을 꼭 넣는다..
보험 회사에다 넣는...
노후 대책이지 뭐...
그러니..
콜라 믿은 구석이 있어야..
한울이가..
천원 밖에 안준다고..
협박해도..
기 안죽고..
안 주도 되니까..
니 인자 내보고 엄마라 부르지 마라...
하고 역공법으로 콜라가 이기지...


이상은...
팔불출인 콜라가...
부산에서...
올립니다...





좋은밤 되시길.....^.^*


글쓴이 :부산에서콜라